3월, 제철 음식과 함께 하는 미식 여행! - AI에게 추천 받는 여행지

나이가 먹으면서 입맛도 같이 변해가는 걸 느낀다.

어릴 땐 밥상에 나물 반찬이 올라오면 손이 가는 게 별로 없었는데,

이젠 제법 향긋한 나물의 향과 맛을 구별하게 되었고

고기보다도 나물에 눈길이 먼저 가게 되었달까.

 

무엇보다 이젠 나물을 먹음직스럽게 상에 올리려면  씻고 다듬고 무치는 등

은근히 손이 많이 가는 걸 알게 된 주부의 입장이다보니 나물 반찬 귀한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게으른 난, 다른 사람이 해주는 나물 반찬을 맛있게 먹는 걸 선호한다! ㅎㅎㅎ

 

이제 겨우내 얼어붙었던 땅이 녹고 계절이 바뀌면

봄 기운을 담은 나물들도 우리네 상에 올라 입맛을 돋우어주겠지?

 

 

그럼 좀 더 본격적으로 봄나물도 먹고, 봄도 느끼는 미식 여행은 어떨까?

이 봄나들이... 오감이 즐거울 거 같은 느낌이다!

 

 

 

Q.  3월 봄나물이나 봄에 먹을수 있는 음식 여행을 떠난다면 어디가 좋을까?  음식 소개와 볼거리, 할 수 있는 것들도 함께 소개해줘.

 

 

A. 

3월에는 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제철 봄나물을 활용한 요리를 맛볼 수 있어요. 특히 남부 지방부터 따뜻한 날씨 덕분에 다양한 봄나물과 해산물을 즐길 수 있습니다. 봄나물과 봄철 별미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여행지를 추천해 드릴게요.

 

1. 전라남도 강진 – 봄동과 한정식

 

✅ 먹을거리

• 봄동 겉절이: 겨울을 이겨낸 봄동은 달달하고 아삭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강진 한정식집에서 함께 제공되는 경우가 많아요.
• 병어조림, 갈치조림: 봄이 제철인 병어와 갈치를 매콤하게 조린 전라도식 반찬.
• 된장 바지락국: 봄에는 바지락이 살이 오르는데, 강진 된장과 함께 끓이면 시원한 국물이 일품입니다.

✅ 볼거리 & 할 거리

• 가우도 출렁다리: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곳.
• 백운동 별서정원: 조선시대 별장 정원으로, 고즈넉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음.
• 다산초당: 정약용이 유배 생활을 하며 학문을 연구한 곳.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장소.

백운동 별서정원 - 출처: 강진군 문화관광

 

 

 

2. 경상남도 하동 – 참두릅과 벚꽃 여행

 

✅ 먹을거리

• 참두릅 무침 & 튀김: 하동에서는 참두릅이 3월 말부터 제철입니다. 쌉싸름한 향이 특징이며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튀김으로 즐길 수 있어요.
• 재첩국: 섬진강에서 채취한 재첩으로 만든 시원한 국.
• 참게 매운탕: 참게를 넣고 얼큰하게 끓인 국물 요리.

✅ 볼거리 & 할 거리

• 섬진강 벚꽃길 드라이브: 3월 말~4월 초, 벚꽃이 만개하는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
• 하동 송림공원: 섬진강변에 조성된 소나무 숲에서 힐링 산책.
• 최참판댁 & 토지문학관: 박경리 소설 《토지》의 배경지로 유명한 곳.

 

3. 강원도 정선 – 곤드레나물과 산채정식

 

✅ 먹을거리

• 곤드레밥: 곤드레나물과 고소한 들기름, 양념장을 곁들인 정선의 대표 음식.
• 황기백숙: 정선에서 자란 황기를 넣어 푹 끓인 백숙.
• 올챙이국수: 메밀가루로 만든 독특한 국수로, 쫄깃한 식감이 특징.

✅ 볼거리 & 할 거리

• 정선 5일장 (3·8일 열림): 강원도의 신선한 산채나물과 토속 음식을 맛볼 수 있음.
• 레일바이크 체험: 옛 기차길을 따라 자연을 감상하며 즐기는 레일바이크.
• 병방치 스카이워크: 높은 절벽 위에서 정선의 웅장한 자연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

 

4. 제주도 – 방풍나물과 제철 해산물

 

✅ 먹을거리

• 방풍나물무침: 바람이 강한 제주에서 자란 방풍나물은 향이 강하고 면역력 강화에 좋음.
• 자리돔 물회: 제주에서 봄이 제철인 자리돔을 넣어 새콤달콤하게 먹는 물회.
• 한라봉 디저트: 봄철에 맛볼 수 있는 한라봉 주스, 젤리, 마카롱 등 디저트.

✅ 볼거리 & 할 거리

• 우도 탐방: 푸른 바다와 검은 현무암 해변이 아름다운 우도를 전기 바이크로 둘러보기.
• 유채꽃밭 사진 찍기: 3월이면 제주 전역에서 유채꽃이 만개해 인생샷 명소로 인기.
• 산방산 용머리해안: 독특한 바위 지형과 바다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