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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이야기

달리 3 (DALL-E3) 맛보기 4

by 이도양 2024.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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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3를 이용한 그림을 여러번 그리면서 확실히 알게 된 게 있었다.

그림을 그리도록 지시하는 프롬프트는 단어로 말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아이슬란드'라고 지시해도 그림을 그려준다.

 

아이슬란드에 가본 적이 없어서 얼마나 사실적인지는 알 수 없지만,

화산, 빙하, 오로라등 아이슬란드 자연의 특징들을 다 담아 그려놓긴 한거 같다.

......

썩 마음에 들진 않는다.

 

 

내가 원하는 그림은 이런게 아니야!

그럴땐 여기서 좀 더 구체적으로 지시를 해본다.

즉, 내가 원하는 아이슬란드 모습을 문장으로 설명하는 거다.

 

예를 들어 인터스텔라를 떠올리며

'우주복을 입은 사람이 아이슬란드의 스카프타펠 빙하를 걸어가는  디지털 아트'라고 프롬프트를 적었더니

이런 결과물을 내어준다.

 

 

또는 '아이슬란드 유빙과 오로라가 잘 드러나는 풍경이 담긴 광고사진'이라고 프롬프트를 적으면

이런 그림도 그려준다.

빙판길도 잘 달리는 자동차 광고를 그려주고 싶었나? 

물론 이 역시 얼마나 사실적인지는 모르겠지만,

설명이 구체적일수록 AI가 결과물을 더 그럴듯 하게 뽑아내는 건 맞는듯.

 

 

 

아무튼.

보다시피 원하는 바가 확실할 땐 문장을 조합해서 프롬프트를 만드는게 만족도가 높은 그림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인지했다.

누군가는

형용사 + 명사(대상) + 동사(포즈) + 배경 + 스타일(그림의 스타일)

이런 공식으로 프롬프트를 사용하라 추천하던데,

어떻게 써야할 지 영 감이 안 잡힐 땐 이 방법을 써보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아,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는 한글을 인식하지만 

만약 한글로 생성이 잘 안된다면 영어로 입력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영어 프롬프트가 어렵다고? 우리에겐 번역기가 있는걸!